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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차 & 한방차

[스크랩] 혹한기 피부 대처법… 향긋한 `허브티` 한 잔이면 OK.

 

 

 


[김지일 기자]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진입하면서 혹독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는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이맘때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해지는 날이 많다.

중국에 기원을 두고 있는 차(茶)는 영국의 tea, 독일의 thee, 프랑스의 The를 뜻하는 말로 식후 또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음미하는 기호음료를 일컫는다. 엄밀한 의미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따서 우려낸 물을 의미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식물의 잎사귀 또는 열매를 따서 우려낸 물을 총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예로부터 차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차는 심신안정 효과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차가 가진 효능을 제대로 알고 마시면 각자의 피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추운 날씨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혹한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허브티'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노화방지에 좋은 '구아바'

열대 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구아바 잎사귀를 우려내 음용하는 구아바차는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타닌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백 및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타닌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 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피부를 맑고 탱탱하게 가꿔준다. 또한 구아바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추출물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다.

피부 미백에 효과적인 '로즈힙'

옛 잉카에서는 로즈힙을 일컬어 '젊음의 비약'이라고 불렀다. 들장미 열매인 로즈힙은 비타민A, 비타민C(레몬의 60배)가 풍부해 거칠어진 피부를 화사하고 매끄럽게 가꿔주기 때문. 로즈힙 차는 로즈힙 80%에 하이비 스커스와 로즈플라워를 혼합하여 물에 우려낸 다음 마시는 것으로 피부 미용은 물론 감기예방, 변비개선, 생리통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드름을 진정시켜 주는 '블루 말로우'

말로우 꽃을 말려서 차로 마시는 블루 말로우는 아름다운 빛깔로 유명한 허브티. 막 우려낸 차는 푸른색을 띄다가 공기와 만나면 점점 어두워지며 레몬즙을 넣으면 핑크빛으로 변한다. 이 차는 특별한 맛은 없으며 호흡기 질환 및 변비, 여드름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해 주는 '하이보스'

불로장생의 차 '루이보스'를 주원료로 블랜딩한 허브티. 강력한 항산화제인 SOD성분이 들어 있어 암, 변비, 알레르기 질환 및 피부염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제거해 준다. 하이보스티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재생 및 미백 효과가 탁월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우유, 레몬, 소주 등과 함께 마시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출처 : 효소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唵緣(암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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