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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재료

[스크랩] 대체의학 - “미네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쑥의 효능과 종류

 

 

 

 

 

 

봄의 제철음식/알칼리성식품/쑥의 효능/

 

제철음식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지닌 식품입니다.

단군신화에서 곰을 사람으로 만드는 식물로 등장할 정도로

 오래 전 부터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쑥!!

 


 

쑥은 단군신화 속 웅녀를 사람으로 만든 식품으로 우리나라 속담에 7년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말도 생겨날 정도로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쑥은 동의보감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쑥은 본초강목에서도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쑥은 이른 봄에 어린 쑥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며

 줄기가 뻗어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자란 어린 쑥일 수록 부드럽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 쑥의 효능 >

 

쑥에는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해 간의 해독기능과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 회복은 물론 체력을 개선해줍니다.

쑥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2246㎍ 함유돼있어

암세포가 우리 몸에 자리잡지 않도록 도와 항암작용에 효과가 좋습니다.

 

쑥은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하는데요 몸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위 점막의 혈행이 개선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할하게 해줍니다.

 

각종 콜레스테롤과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쑥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쑥,마늘,당근)로 꼽힙니다. 

또한 살균,진통,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쑥물을 우려내어 바르면 피부진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뾰루지 여드름 치료에 탁월해요~~!! 


 

 

 

 

 

 

“미네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 특효예요”
쑥은 우리에게 친숙한 봄채소이면서 예로부터 뛰어난 약효를 인정받아 다양한 질병을 치료해 온 약재이기도 하다.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쑥이라는 얘기가 있을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쑥.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쑥 건강법을 알아본다.

 

단군신화를 보면 쑥이 나온다. 웅녀가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는 짐승이 사람으로 변할 수 있을 정도로 쑥의 약효가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 예로부터 이사를 가면 짐을 들여놓기 전에 집의 네 귀퉁이에 말린 쑥을 태워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이 있었고, 수명을 연장하고 액을 막는 효력이 있다고 해 삼짇날 쑥떡을 먹었다. 또한 여름밤에는 쑥으로 연기를 피워 모기와 해충을 쫓았다.

이처럼 쑥은 5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뛰어난 약효 때문에 ‘의초’로 불리기도 하는 쑥은 음식으로 먹기도 하고, 뜸, 목욕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여왔다. 쑥은 어디든지 돋아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잿더미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식물이 쑥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쑥의 약효는 바로 이러한 생명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피를 맑게 하고 암을 예방

쑥은 비타민 A와 B1, B2, C 등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좋다. 또 항암 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피부 건조와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증상을 예방, 치료하는 등 환절기 식품 중 으뜸으로 꼽힌다.

‘민약요법’에 수록된 약쑥의 작용을 보면 간염, 고혈압, 중풍, 두통, 복통, 땀띠, 습진, 신경통, 타박상, 편도선염, 요통, 치질 등 매우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은 과학으로도 확인된 쑥의 효능이다.

특히 쑥은 냉·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수축 작용이 있으며 기혈을 이롭게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산후 조리에도 좋다. 예로부터 냉·대하증이 있을 때 요강 안에 쑥을 넣어 태우고, 그 위에 앉아 훈기를 쐬면 사흘만에 낫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 요법은 지금도 한의사들이 부인병을 치료할 때 권하는 방법이다.

또한 지혈 작용이 있어, 코피가 날 때 생 쑥을 비벼서 콧구멍을 막거나 베였을 때 상처에 붙이면 피가 곧 멈춘다. 그 밖에 해열, 해독, 구충 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 강화와 소화 촉진, 소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의 쑥이 있다. 그 중 약으로 쓰는 것은 황해쑥, 참쑥, 인진쑥 등이며 특히 강화약쑥을 으뜸으로 친다. 약으로 쓰기 위해 말린 쑥을 ‘약쑥’이라고 부르는데, 약쑥은 바닷가나 섬 지방에 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쑥 채취하는 시기도 중요한데 단오 무렵에 채취해 그늘에서 비와 이슬을 맞히지 않고 곰팡이가 피지 않게 말려야 한다. 그 중에서도 단오날 낮 12시에 뜯어서 말린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한다. 잘 말려서 3년이 지난 쑥은 산삼을 능가하는 약효를 가진다고 한다. 쑥을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아 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약으로 쓰는 약쑥에는 인진쑥, 참쑥 등이 있는데 이중 최고로 치는 것은 강화약쑥이다.

쑥은 효능만큼이나 이용 방법도 다양하다. 쑥뜸을 하면 백혈구의 수가 2~3배 늘어 면역 물질이 생기고, 잎을 고아 만든 환은 강장제와 통경제(월경 촉진제)로 쓰인다. 또 쑥 찜질은 신경통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목욕탕의 쑥탕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쑥탕은 신장, 신우염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봄철에는 입맛을 돋우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으로 좋다.

쑥은 생으로 쓰면 성질이 차고 독성이 약간 있지만, 쑥 잎을 말려 볶거나 찌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독성이 적어진다. 또 자란 정도에 따라 어린 쑥은 식용으로, 수분이 많은 성장기에는 내복약으로 쓰며, 다 자란 쑥은 뜸쑥이나 외용약으로 쓴다. 이른봄에 어린 쑥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약으로 쓰는 약쑥에는 인진쑥, 참쑥 등이 있는데 이중 최고로 치는 것은 강화약쑥이다.

주의하세요!
쑥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거나 얼굴이 잘 달아오르는 사람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좋은 쑥의 효능#

 

체질을 개선한다
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자연 생리 기능을 강화시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위장이 튼튼해진다
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어 위장 점막의 혈행을 좋게 하기 때문에 위장이 튼튼해진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피가 맑아진다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이 뛰어나다. 혈액 순환이 좋아져 여러 가지 병이 치료된다.

면역 기능이 좋아진다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 기능을 높이고, 살균 효과가 있다. 어떤 항생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몸 속이 깨끗해진다
강력한 해독 작용이 있어,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 찬 몸 속을 깨끗하게 만든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좋게 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간 기능이 좋아진다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이담 작용, 항균 작용, 구충 작용이 있어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여러 가지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이 튼튼해진다
대장의 수분 대사를 조절한다. 배의 냉증을 몰아내고 장 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히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변이 묽을 때도 효과가 있다.

나쁜 냄새를 없앤다
악취와 나쁜 성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공기를 맑게 만든다. 쑥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쓰인다.

#집에서 손쉽게 하는 쑥 민간요법#

 

위·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장병에…
。쑥 조청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쑥 조청을 만들려면 ①신선한 어린 쑥잎 200g을 찧어 즙을 낸다. ②엿기름 1컵에 미지근한 물 2컵을 섞어 2시간 정도 두었다가 윗물만 체에 걸러 받는다. ③찹쌀을 씻어 불린 뒤 엿기름물과 1:2 비율로 섞어 냄비에 담아 센 불에서 끓인다. ④엿기름과 찹쌀이 삭는 듯하면 쑥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4시간 정도 푹 곤다.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1숟가락씩 먹는다.

머리가 아플 때…
。쑥 70g을 즙을 내어 물을 3컵 정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배가 자주 아플 때…
。쑥으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에 먹으면 통증이 한결 가신다.

허리가 아플 때…
。말린 쑥 10~20g에 물 5컵 정도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신다. 만성 간염, 천식, 치질 때문에 피가 날 때도 효험이 있다.

설사를 할 때…
。쑥 생즙을 작은 술잔으로 1잔 마신다.
。말린 쑥 20g을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신다.

변비가 있을 때…
。말린 쑥 20~30g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코피가 계속 날 때…
。조금 쇤 쑥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 하루에 3g씩 물 2~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따뜻할 때 마신다.

눈이 충혈되었을 때…
。쑥잎을 태워 연기를 내고 빈 그릇을 덮어 그을음을 모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그을음을 푼다. 이 물을 탈지면에 묻혀서 눈가를 씻는다.

만성 간염, 황달에…
。쑥으로 환을 만들어 먹는다. 쑥 환을 만들려면 ①말린 쑥과 삽주뿌리를 같은 양으로 준비해 물을 약재의 3배 정도 붓고 10시간쯤 달인다. ②찌꺼기를 건져내고 국물이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다. ③복령 가루를 달인 물 양의 ⅓ 정도 넣고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하루 3번, 식전에 5~10개씩 먹는다.
。인진쑥 80g과 대황 40g, 치자 40g에 물을 약재의 3배 정도 붓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그 물을 하루 3번, 식후에 1컵씩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같은 양으로 준비해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인다. 하루 3번, 식전에 1컵씩 마신다.

 

건강 노트 ①

기를 보하고 병을 고치는 쑥뜸

쑥은 먹는 것 외에 온열 자극이나 연기, 증기 등을 쏘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뜸(灸)을 많이 하였다. 뜸은 뜸불의 열을 경혈에 보내어 기(氣)와 혈(血)을 통하게 함으로써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이다. 동양 전통의학의 독특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의학입문’이라는 의학서적에 ‘약과 침으로 효과가 없을 때에는 반드시 뜸을 하라’는 말이 적혀 있을 만큼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처럼 쑥뜸은 찬 기운을 물리치고 따뜻하게 하여,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저항력을 높이며 원기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대 의학에서도 쑥뜸은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면역 능력을 강화시키며 진통, 지혈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가 안 풀릴 때…
。쑥을 사과, 배, 당근, 감초 등과 7:3으로 섞어 즙을 내어 마신다.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쑥을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감기로 열이나 오한이 날 때…
。물 3컵 정도에 쑥잎 75g과 생강 5조각을 넣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 한번에 마신다.

구내염이 있을 때…
。말린 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번 연기를 1~2분 머금고 있다가 내뿜는다.

종기, 부스럼이 났을 때…
。쑥을 달여 그 물로 아픈 부분을 자주 씻는다.

어린아이의 피부병 예방에…
。쑥잎을 따뜻한 물에 조금 넣어 목욕시킨다.

종양이 생겼을 때…
。쑥잎과 뽕잎을 같은 비율로 삶은 뒤, 그 물로 수시로 목욕하면 효과가 있다. 여기에 유황을 조금 타면 효과가 더 좋다.

월경불순에…
。말린 쑥잎과 전당귀를 같은 비율로 가루 낸 뒤, 이것을 꿀에 개어 녹두알 크기로 알약을 만든다. 아침 공복에 연한 소금물과 함께 50알 먹고, 잠자기 전에 연한 술과 함께 50알 먹는다.

임산부의 하혈에…
。쑥의 생잎으로 담근 술을 조금 마시면 효과가 있다.
。쑥잎 1묶음과 생강 5조각을 달여, 하루에 2~3번씩 먹는다.

항문에서 피가 날 때…
。쑥을 곱게 갈아 항문에 바른다.

 

건강 노트 ②

다이어트와 체질 개선에 좋은 쑥차

쑥은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하루에 세번씩 2∼3개월만 꾸준히 마시면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고, 만성 위장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그 밖에 만성 피로와 빈혈, 피부병, 설사, 고혈압, 신경통, 요통, 월경불순,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른 봄에 채취해 말린 어린 쑥으로 끓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말리지 않은 참쑥으로 달여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무데서나 쑥쑥 자란다 하여 쑥이라는 쑥은 국화과의 한해살이 혹은 여러해살이

풀로, 잡초이면서 식품과 약재로 쓰여 왔으며 야생에서 직접 채취하므로

농약과 공해로 부터 안전하다.

우리나라 자생쑥은 30여가지나 되는데 식용과 약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의 건국설화에 마늘과 함께 등장 할 정도라 사용한 역사도 길고,

약효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 허브식물로서 요즈음은 "모든 풀의 왕초"라는 닉네임

달고 다닌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 때 식물 중 최후의 생존식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보면 쑥을 아무때고 식품이자 약으로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한다. 삼칠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은 곰이 여자로 화하자, 환웅은 웅녀를 배필로 삼아

건국시조인 단군을 낳았다는 설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쑥의 조건으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키는 한자(30cm)를 넘지않고, 잎. 줄기에 흰털이 있으면서 잎에 연한 누런빛이 돌며, 대궁 하나에 여러줄기가 모여나고 향이 순하여 독하지 않은것을 좋은 쑥의 기준으로 삼았고, 채취시기는 삼짇날(음.3월3일)과 오월단오(음.5월5일)무렵 뜯어 말린다고

했고, 생것은 차갑고 묵힌것은 열하다고 동의보감에 소개 되어 있다.

쑥은 오래 묵힐 수록 좋은 약초 가운데 하나로, "7년 묵은 병에 3년 묵은 쑥 구한다"는 맹자의 말도 있으며, 잎부분이 밑으로 쳐지게 성글게 엮어 매달아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통풍 좋은 한지로 싸서 무겁게 눌러 놓으면, 수분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발효되어 질 좋은 쑥을 얻는다고 하였다.

제철에 이와같은 방법으로 많이 만들어 두면 여러모로 유용할것인데,

주의사항은 곰팡이가 피지않게 해야하고, 적기에 채취 된것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시기가 이르면 약성이 미미하고 넘으면 독성을 띈다는 것이다.

중국 의성 화타이야기에 삼월 인진쑥은 능히 병을 고치지만 사월 제비쑥은

불쏘시개 밖에 안된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는 만큼 쑥은 전래의 방법으로 법제(法製)의 과정을 거치는것이 중요 할 것이다,

 

 

 

사자발 쑥

강화산의 약쑥은 사자발쑥으로 알려 졌는데 세분하면

강화마니산 쑥, 길상산 쑥, 해명산 쑥이 3대 강화약쑥으로

알려져있고 ,길상면 전등사 경내에 약애고(藥艾庫)를 설치하여 궁중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강도지의 문헌에 있는데, 전통적인 싸주아리와는 모습이 조금 틀리다.

 

 

 

싸주아리 쑥

싸주아리쑥은 싸자리 라고도 불려지고 있기도 한데 줄기가 다소 굵고 곧게 자라고(70cm내외), 잎모습이 사자 발바닥 모양으로 단순히 갈라져있고, 끝이 뾰족하면서 약간 위로 오므라진

형태이다. 전통 싸주아리는 잎모습이 새날개 모양이면서

평평하고 줄기가 부드럽고 흰색이다.(30~50cm)

신동국여지승람에 강화특산품으로 사자족애(獅子足艾)로,

방약합편에 습초(濕草) 중 약쑥(艾葉)을 "사자발쑥"으로

표기한데서 유래 한다하며, 싸주아리는 강화주민 이야기로는

최초로 쑥이 번식한 자리를 "시자리" 라고 부른데서 유래

됐다는 설과, 사기리라는 동네가 있어 "사기리의 쑥"이

 변화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싸주아리는 털이 보숭보숭한 경우도 있는데, 냄새가 독하지 않고 무척 향기로우며

(박하향이 섞인듯한) 다른 쑥은 말리면 줄기가 검어 지지만,

이것은 누런빛을 띄는게 보통이다. 강화쑥은 강화도를 벗어나면 모습 자체가

변형 되면서 고유의 향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신토불이(身土不二)는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라 진실이고, 먹거리건강의 제1원칙이다.


 

 

 

비 쑥

이외에 많이 볼 수 있는 쑥은 사철쑥과 거의 흡사한 비쑥

(황화호, 초호)이 있는데 주로 중남부의 모래와 자갈섞인

염습지에 많고 신장결석 용해와 여성질병(요도염,산후하혈,자궁출혈, 신경쇠약,두통)에 많이 써왔다.

만지면 빌로드 같이 부드럽다.

털이 있는것 부터 거의 없는것도 있으며 비쑥은 겨울에 지상부가 죽고 사철쑥은

죽지 않는걸로 구분한다.

 

사철 쑥

사철쑥은 황달치료로 유명하며, 지방간, 간경화,

간암에 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사철쑥은 냇가의 모래밭에서도 볼 수 있다.

 

 

 

 

제비 쑥

산에가서 많이 만나는 쑥에는 제비쑥이 있는데, 식용과 약용으로 열을 내려 염증과 음허화왕을 치료하며, 눈을 좋게하고 보기하여 얼굴색을 좋게하고 간경변과 간열의 증상에 많이 써왔다.

색이 일반쑥보다 짙푸른색이라 쉽게 눈에 들어온다.


 

 

 

 

맑은대쑥

 

이외에도 산지에서 간간히 보이는 맑은대쑥(개제비쑥,암려)과

길가나 빈터,폐가터, 강가등에 무성히 자라서 "쑥대밭"이라는

표현의 원조격인 뺑쑥(뺑대쑥)과 개똥쑥(잔잎쑥,개땅쑥)이

있는데, 차근히 알아보지 않으면 쑥의 종류구분에 혼선이 많다. 맑은대쑥의 아주어린 새싹은 망초와 거의 흡사해서 매번

헷갈리기도 한다.

 



쑥은 식품으로서 무기질과 비타민, 특히 비타민A는 7,940 IU로서 대단히 많고

 약효는 방향성 정유성분인데, 에쎈셜오일( Essential oil)이라고도 하는 정유성분의 25~30%가 치네올( Cineol)이라는 성분으로, 향기의 주성분이며 살균과 살충작용이 있어 모깃불도 피우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용혈성연쇄상구균의 살균도 가능해

지혈과 피부병,상처에도 많이 써왔다.

쑥의 효능을 대별하면, 파혈작용과 청혈및 생혈작용, 혈관을 튼튼히 하는

작용으로 중풍, 뇌출혈, 뇌경색, 동맥경화 등에 많이 사용했으며 중풍환자가

혈전이 풀려 걸어 다니게 된 이야기도 민간에 많이 전해오고,

혈압이 높아도 쑥차를 마시면 혈관이 튼튼해져 혈관파열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다.

간장질환, 위장질환, 여성질환 등에 폭넓게 이용 되어 왔다.

봄의 새싹생즙으로 고혈압과 신경통에도 이용해 왔으며 데쳐서

냉동보관해서 쓰기도 하고 쑥조청이나 환으로도 한다.

 

이외에 쑥차, 쑥술, 쑥엿, 쑥식초, 쑥염색(옷감), 쑥이불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보통 차로 마시는것이 일반적인데 하루 1~2g을 뜨거운 물로 우리거나 2~3분

끓여서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된다.

질이 좋은 쑥은 0.1~0.2g만 써도 잘 우러나와서 맛과 향이 좋으므로 적게 써도 된다. 시중에 판매중인 고급 쑥차는 고급녹차와 가격이 비슷하다.

쑥 하나만 잘 써도 약초차의 묘미를 충분히 체험 할 수 있게 된다.

허준선생님 께서도 쑥을 의초(醫草)라 부르셔서 더욱 친근감이 가기도 한다.




쑥술의 효능

위장병, 손발이 시리고 찬데, 각종 부인과 질환에 쑥술을 담가 마시면 좋다.

음력 5월 단오 이전에 채취한 숙 30g 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꼭 짜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

린 쑥을 독에 담고 소주 1되를 부어 밀봉한 뒤 2~3개월 지나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하루 한잔씩 마시면 된다.

쑥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무난한 것이 쑥차다 .

꾸준히 장복하면 위장병과 중풍, 변비. 잦은 코피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갑작스런 복통이나 토사를 가라앉히는데 요긴하게 쓰인다.

쑥차는 쑥을 말린 뒤 가루를 내서 타서 마시거나 그대로 물에 넣고 달여 만든다.


증상별 이용법

01. 두통
말린 쑥 한 줌에 물 3홉을 붓고 반이 되게 달여 하루 두세 차례 나눠 마신다.

02. 저혈압
쑥 경단을 만들어 먹거나 쑥을 우려낸 물에 목욕하면 좋다.

03. 요통.신경통>
쑥잎과 마늘을 2대1의 비율로 40g, 말오줌나무 40g을 넣고 우려낸 물에 목욕한다.

04. 인후염
쑥을 찣는 다음 현미식초 약간 섞어 목에 붙이고 붕대로 살짝 감는다.

05. 습진.가려움증
마른 쑥을 가루로 빷아 현미식오에 개어 발라준다.

06. 타박상.편도선염
생쭉잎을 찣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건조해 지면 갈아 붙인다.

07. 토사곽란
약쑥 잎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08. 잦은 코피
쑥차를 연하게 끓여 1주일 정도 마신다.

09. 중풍
뜸과 병행해 쑥차를 꾸준히 마신다.

10. 여드름. 땀띠
약쑥 잎을 연하게 달여 그 물로 자주 씻는다.

11. 냉증
쑥 20g ,말린 생강잎 10g ,물5컵을 넣고 반으로 줄 때 까지 달여 하루

세 차례 나눠 복용한다.


쑥 건강식 만들기

쑥차

어린 쑥을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말린 쑥을 가루 내어 쌀가루와 적당량 섞는다.

병에 담아 놓고 따뜻한 물 한 잔에 1~2숟갈씩 타서 마신다.

몸이 뚱둥하면서 찬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이나 콧병, 손발이 저리는 등

혈압순환장애를 겪을때 쑥을 달여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좋다.

자궁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각종 부인병에는 쑥을 달여 아침 저녁 빈속에 참깨

한 숟갈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보통 한 번에 말린 쑥 12g 정도를 달여 먹지만 증상이나 사람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몸이 펄펄 끓고 머리가 아픈 감기에는 마른 쑥 1백g 에 물 10컵을 넣은 뒤

진하게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쑥조청

위. 십이지장궤양이나 만성 위장병 등에는 쑥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먼저 냄비에 2시간 가량 불린 엿기름 물과 불린 찹쌀을 1대2의 비률로 넣고

센 불에서 끓여 조청을 만든다.

식힌 뒤 아침 저녁 빈속에 한 숟가락 먹거나 찹쌀 경단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 된다.


 



첨언 : '쑥활용법'


01. 쑥 채취

보통 쑥은 두 번 채취를 하는데 그 시기는 단오절 무렵 초벌 채취와 7월 무렵의

두 번째 채취가 있다.

양기가 가장 충만한 단오절 무렵의 쑥은 약용으로, 식용으로 사용하고

두 번째 채취한 쑥은 쑥탕 등 외용제로 주로 사용한다.

02. 쑥의 종류별 차이점

한약재로 주로 사용되는 애엽이라는 이름의 약쑥, 황해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고, 소화기 하복부가 냉한 사람들 냉이나 자궁출혈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또 약쑥과는 다른 성분인 인진쑥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에 열이 있거나 간염,

황달 등 간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다.

03. 쑥의 효능

가. 천연해독 능력 탁월

해열작용과 향균 작용이 뛰어나 평소 입병이 잘 나거나 몸에 종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나. 복통을 다스리는 능력 탁월

성질이 따뜻해서 기혈을 잘 소통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배가 아플 때 쑥을 물에 넣고 달인 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다. 부인병을 다스리는 능력 탁월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월경부조와 자궁출혈, 임신 중 출혈,

그리고 불임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04. 피부에 좋은 쑥

쑥에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하는데 탁월하다. 또 향균, 소독 효과도 탁월해 주부습진, 여드름 등의 피부 관리에 좋다.

05. 쑥뜸

쑥이 가진 양기가 차가운 기운 즉, 한사를 몰아내는 곳에 제격이기 때문에 쑥을

뜸의 재료로 많이 이용한다.

양기, 원적외선 효과나 쑥진이 발휘하는 각종 면역기능은 쑥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에도 쑥뜸을 뜨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겨울보다는 좀 약하게 뜨는 것이 좋다.

06. 쑥팩

쑥팩은 피부 표면에 하나의 막을 형성해 표면온도를 높혀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돕는다.

특히 쑥의 향균, 소염작용으로 트러블이 있거나 번들거림,

수분부족인 피부에 아주 효과적이다.

07. 피부에 따라 쑥을 활용하는 방법

가. 여드름 피부
쑥에 어성초를 넣어 달인 물을 얼굴에 바르면 좋다.

나. 습진성 피부
쑥을 프라이팬에 태우고 백반을 섞어 가루로 낸 다음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좋다.

다. 지성 피부: 쑥김을 쐬면 좋다.

08. 쑥 목욕

쑥에는 유파틸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항산화 작용과 소염작용이 뛰어나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한다.

 이 성분이 쑥 목욕을 통해 피부 깊숙이 스며들면 피부세포가 건강을

유지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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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정아(靜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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