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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

[스크랩] 음양오행 - ★ 금(金)의 성질

 

 

  금(金)의 성질   

 

 

 오행의 성질을 알면 건강관리와 세상의 일들을 보다 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오행에 속하며, 오행의 배속관계를 알고 오행의

 

 성질대로 풀어서 해결하면 어려운 일도 보다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금(金)에 속하는 우리 몸의 장부는 폐(肺)와 대장(大腸)이다.  

 

 

방위로는 서쪽을 리키며 계절로는 열매를 풍성히 거두어 들이는 가을에 속한다.

 

 

우리 몸에서는 폐금(肺金)은 피부와 코에 나타난다.

 

 

  폐금(肺金)이 허(虛)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피부에 종창이 생긴다.

 

폐실(閉實)이 되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폐허가 되면 코가 막히고 냄새를 못 맡기도 하며, 폐실이면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감기 등이 일어난다.

 

 폐금(肺金)이 실하면 감정이 예민해지고, 근심, 걱정, 슬픔이 많고,

 

폐허가 되면 감정이 우둔해진다. 폐허인 사람에게는 매운 맛이 있는

 

음식이 좋고, 폐실인 사람에게는 나쁘다.

 

폐금(肺金)은 피부에 있는 털에도 나타나는데, 폐실이면 피부에 솜털이 많고

 

피부털이 좋게 보이며, 폐허인 사람의 피부털은 초췌해 보인다.

 

한편 폐금은 백색을 띄며, 백색이 윤택하지 못하면 폐허증상이다.

 

  폐금(肺金)은 소리에서는 슬피우는 곡성을 내는데, 이는 폐실현상이다.

 

 폐금(肺金)은 건조(乾燥)한 일을 주관한다.

 

가을철에 건조한 날씨는 가을이 금에 속하기 때문이며,

 

 우리가 답답함을 느끼거나 절름거린다든지 몸이 건조한 증상도 폐금에서

 

오는 현상이다. 금기(金氣)가 왕성한 절기는 가을이다.

 

가을에는 날씨도 건조하고 하늘의 구름도 유독 희게보인다.

 

이 모든 것은 폐금이 충만하기 때문이며, 쇠고기보다 말고기가 폐허인

 

 사람에게는 좋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하는 쌀은 폐허인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곡식이며,

 

폐허인 사람은 비린내 나는 음식을 먹어야 좋고, 폐실인 사람이 병에 걸리면

 

 몸에서 비린내가 나지만 비린내 나는 음식은 해롭다.

 

  폐금(肺金)은 코에 나타나므로 콧물을 많이 흘리는 것은 폐실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우리 몸에서 나는 소리 가운데 기침을 하는 것은 폐에

 

 병이 들었을 때 나오는 소리이며, 기침을 하면 폐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금(金)은 천간(天干)에서, 폐(肺)는 신(辛)에, 대장은 경(庚)에 속하며,지지(地支)

 

는 폐는 신(申), 대장은 유(酉)에 속한다.

 

방위로는 서방과 서북방위가 금에 속하며, 금의 품성은 상벌을 가려주듯이

 

 옳은 일을 관철하는 의(義)에 속한다.

 

 폐는 기(氣)를 주관하며 호흡기능을 가지고 있다.

 

 폐에 병이 있으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해수천식, 감기 기침이

 

 주요증상으로 나타난다. 기침은 오장육부 어느 장부에서도 올 수 있으며,

 

 급격한 기온 차이에서 오는 일이 많다.

 

 외부온도와 폐내부온도의 차이가 심해서 나타나는 기침, 소변불리,

 

오한을 수반하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온도를 조정하고 수분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몸이 허약하여 오랫동안 기침을 해서 폐가 허약해지고 토(土)경락인

 

 비위(脾胃)가 약해서 생기는 식욕부진, 허약증세,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토(土)를 보하여 금(金)을 낫게해야 한다. 폐금(肺金)은 우리 몸의 코와 목,

 

 인후 및 소리와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폐에 이상이 있으면 코나 목에도 나타난다.

 

코와 목, 인후에 이상이 올 때도 폐경략을 조정하여 치료하면 효과적이다.

 

  금(金)의 경락에는 폐와 대장이 있다. 폐(肺)는 음의 장(臟)이고,

 

 대장은 양의 부(腑)이다. 폐와 대장은 음양표리의 관계에 있다.

 

대장은 대변과 관련하며 소변과도 관계한다.

 

소변이 많으면 대변이 단단하고, 대변이 묽고 많으면 소변량이 적어진다.

 

대장의 질환과 폐의 질환이 상호작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장이 실(實)하면 눈이 노랗게 되거나 허리가 아프며,

 

잇몸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럼증도 온다.

 

대장이 허(虛)하면, 변이 묽고, 가슴이 답답하며, 뒷목이 무겁다.

 

뱃속이 항상 그득한 것 같고, 뱃속에서 끄르륵 소리가 나기도 한다.

 

목이 마르고, 입술이 마르며, 눈이 당겨진다.

 

자주 놀라기도 하며, 대변이 무르고, 소변이 자주 나오며, 심하면

 

 흰똥을 누기도 한다.

 

치질, 장통, 탈항, 악성변비, 맹장염, 해수천식, 우측 반신불수, 대장출혈,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

 

  위에는 폐실이 있고 아래에는 신허(腎虛)가 있어서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많으며

 

 허리가 무겁고 맥이 허약하게 된다. 또 폐금(肺金)과 신수(腎水)가 동시에 나타나면

 

금과 토 즉 폐와 신장을 같이 치료해야 한다.

 

신장이 허하여 모(母)경락인 폐기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해수천식, 소리내는 힘이 없어서

 

 음성도 가늘며, 호흡이 짧고, 움직이면 헐떡이며, 허리가 무겁고, 소변빈삭 증상이 있으면

 

신장을 보하는 치료를 먼저해야 폐기를 고칠 수 있다.

 

 폐기는 호흡으로 우리 몸에 진기(眞氣)를 가져오고 우리 몸을 살아있게 하는데,

 

폐허인 사람은 쉽게 피로하고, 체력이 약하며, 호흡량이 적고,

 

 식은 땀이 많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폐를 보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와 몸의 털은 폐경락과 관련하고 있다.

 

 폐는 양기를 피부표면에 배치하여 체온조절을 하며,

 

 외부의 온도와 예민한 반응을 한다.

 

외부온도가 낮으면 피부를 수축하고 털을 곧추세워서 냉기가 몸 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외부 온도가 더우면 반대로 피부를 느슨하게 하고 모공도 넓혀서

 

땀을 발산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폐허인 사람은 피부표면에 갖추어야 할 양기(陽氣)도 약하고,

 

피부와 모공의 기능이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게 되며, 심해지면 식은 땀이 나고, 폐결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기가 허약하면 피부에 퍼져있는 폐의 양기가 적어지고 약해서 피부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폐보를 하면 치료가 되며, 체온조절이 이루어지면 기침 등의 치료가 이루어진다.

 

  폐금(肺金)의 성질을 알면 폐와 대장에서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 수 있으며,

 

금경락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을 능동적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폐경락이 나빠서 감기 기침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배즙(배 도라지 은행 어성초 뽕나무가지 국화 대추를 함께 달임)을 차대신 먹으면

 

병의 치료도 되고 예방도 된다.

 

 

 

 

출처 :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하정(河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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