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로 마신 후 꽃 이용법
♣차로 마시고 남은 개나리 꽃잎을 다시 건조하여 두었다가
목욕 시 그물망에 담아 목욕물에 넣어 목욕하면
피부 염증치료와 해열효과가 있다.
♣개나리꽃 얼음을 만들어 두었다가 냉차로 마셔도 좋다.
TIP---일명 계절 도라장이라 불리며 한겨울에 노란 개나리꽃을 볼 수 있다.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듯한 날씨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개나리의 생리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겨울잠을 자듯 식물도 겨울 잠을 자야하는데
식물에서 이것을 휴면(dormancy)이라는 표현을 쓴다.
휴면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ABA(Abscisic Acid)가 점차 사라지고
휴면을 없애주는 호르몬인 지베렐린 등의 생성되어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 만드는 법
☞ 건 조 차--- 꽃의 생명은 화려한 아름다움이므로,
건조할 때에는 꽃 본연의 색을 최대한 실릴 수 있도록 주의한다.
♣ 꽃잎을 채취한다.
♣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
미세먼지와 오염된 부분을 소독한다.(오래 담가두지 않는다)
♣ 채반에 꺼내어 물기를 제거한다.
♣ 꽃잎이 부서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한지를 깔고 바람이 있는 그늘에서 조심스럽게 말린다.
-- 두꺼운 꽃잎을 가진 꽃은 따뜻한 바닥에서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꽃잎을 건조시킬 때 주의할 점
♣ 꽃잎을 건조시킬 때에는 방습 효과가 큰 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꽃잎을 건조시킬 때, 손길을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꽃이 상처가 나서 변색의 원인이 된다.
♣ 국화, 민들레와 같이 향이 강하고 신맛이 강한 꽃은 찜솥에 쪄서 말린다.
♣스프레이 용기에 연한 설탕물을 넣어 2~3회 뿌리면서 건조하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 발 효 차 --- 연한 꽃잎을 가진 꽃의 경우에는
꽃잎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발효의 방식로 꽃차를 만든다.
♣ 꽃잎을 채취하여 손질한다.
♣ 꽃잎과 흑설탕을 동일한 비율로 넣고 발효시킨다.
♣ 밀폐 용기에 넣어 그늘에서 보관한다.
♣ 15후, 꽃잎이 완전히 잠기도록 물엿이나 꿀를 첨가하여 2차 발효 시킨다.
Tip --발효액은 질병 치료나 약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 우리는 법
♣ 예쁜 꽃과 향기롭게 피어 있는 생화를 느끼려면,
유리다관에 정량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간 우려낸 뒤 마신다. ( 오래 우려내면 맛이 떨어진다)
♣ 2회 정도 우려낸 녹차에 몇송이의 꽃차를 첨가하여
뜨거운 물에 2~3분간 우려내어 마시면, 녹차와 꽃송이가 어우러져
자연의 기를 느낄 수 있다.
♣ 발효한 차는 냉수에 희석하여 마신다.
이때, 발효액과 같은 종류의 꽃으로 만든 얼음 꽃을
유리잔에 함께 담아내면 차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 보관하는 법
♣ 완전히 건조한 꽃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방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한다.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여 보관하면,꽃의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효소를 발효시킨 꽃차는 채에 거른후,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 활용하는 법
♣ 뜨거운 목욕물에 꽃잎을 띄워 몸을 담그면, 진정 효과가 있어 피로감이 완화된다.
♣ 차로 우려낸 꽃차를 다시 말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묵은 냄새를 제거한다.
♣ 꽃차를 우려낸 물로 화전이나 송편의 반죽에 사용하면 색과 향이 살아난다.
♣ 오래된 꽃차를 팬에 살짝 볶아 말려서 방향제로 이용한다.
♣ 꽃차 주머니를 만들어 현관이나 방문에 걸어 두면, 방습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