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 좋은 대표적인 4가지 약제
구척(狗脊)
구척(狗脊)은 생김새가 개의 허리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개 ‘구’에 허리 ‘척’자를 쓰는 약재명이 붙어 있다.
구척은 한의학적으로 간신이 허약해서 허리가 아프고 잘 서지 못하거나,
또는 다리와 무릎이 연약해지는 증상에 주로 쓰인다.
현대 의학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구척은 항균지혈작용을 나타내며,
뼈와 인대의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스크 치료에서는 손상된 추간판의 재생과 퇴행성디스크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다.
두충(杜沖)
두충(杜沖)은 동의 보감에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허리와 등뼈가 조여 들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서 간신을 보하는 약제라고 기술되어 있다.
현대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두충은 혈압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치를 내리는 작용이 있으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신경 안정 및 이뇨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두충은 허리 병 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약제이며
더불어 고혈압, 동맥 경화, 정력증강, 간 가능 회복, 집중력 강화, 치매 예방 등에도 두루 쓰일 수 있는 약제이다.
속단(續斷)
속단은 간과 신을 보하고 혈맥을 소통 시키며 근골을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다.
속단(續斷)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끊어진 것을 이어주는 효능’으로
골절과 염좌 등에 주로 쓰여 왔으며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아픈 증상에도 많이 쓰인다.
또한 속단은 보양 작용이 우수한 한약재로서
남성의 성기능 장애나 여성의 냉 백대하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속단은 허리병 치료 시 좌골 신경통이 심한 환자에게 특히 중요한 약제이다.
골쇄보(骨碎補)
골쇄보(骨碎補)는 넉줄고사리라는 식물의 뿌리를 말린 것인데
부스러진 뼈를 보한다고 하여 ‘골쇄보’란 이름이 붙여졌다.
골쇄보는 관절과 허리에 좋은 효능을 나타낼 뿐 만이 아니라
콩팥을 보하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출혈을 멈추게 한다.
한방에서는 골쇄보를 신허(腎虛)로 오는 요통, 오랜 설사, 이명,
타박상, 치통, 뼈가 부러진 데 등에 주로 쓰고 있다.
속단은 초기 허리병 치료 시 어혈을 제거해주고 척추 뼈를 보강해주는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