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 음식재료

[스크랩] 건강음식 - 독소빼주는 사과요리, 껍질을 무시하지 마라

 

 

 

사과, 껍질째 먹어라

 

 

 

 

 

 

리가 어렸을 때는 사과를 능금이라고 불렀다.

대구는 능금의 도시였고 대구 아가씨들은 사과를 많이 먹어서 예쁘다고 했다.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는 결코 바나나나 파인애플을 맛볼 수 없던 시절에 사과는 모든 과일 중 으뜸이었다.

소풍 가는 날도 달걀 프라이와 사이다 한 병 그리고 사과 한 알이면 모든 것이 오케이였다.

그 무렵에는 모든 사람들이 사과를 옷에 쓱쓱 문지를 다음 ‘와삭’ 하고 깨물어 먹었다.
 
 매일 사과 한 알만 먹으면 평생 병원에 안 가도 된다고 어른들은 말하면서도 잘 먹여 주지는 않았다.

밥 먹기도 힘든데 사과씩이나… 그래서 사과는 더 맛있었고 또 더 건강해 보였다.

 

 딸기나 귤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사과에 비타민C가 제일 많은 줄 알았다. 하지만 머리가 굵어진 후

다시 알아보니 사과에는 겨우6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걔, 6mg밖에 안 들어 있단 말이지. 그럼 뭣 땜에 사과를 과일의 왕이니 의사를 굶어죽게 만든다느니 하며

떠받드는 거야?” 사과를 건강의 제왕으로 만든 것은 바로 식물성 섬유인 펙틴pectin이다.

 

 사실, 식물성 섬유는 식품영양학이나 의학적 측면에서 오랫동안 찬밥을 먹었다.

그 자체가 영양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인간이 분비하는 소화효소로는 절대 분해가 되지 않는

탄수화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그저 몸속을 통과해서 배출되는 식물의 찌꺼기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졌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과의 펙틴


하지만 음식이 가지고 있는 갖가지 영양소에 대한 연구들이 봇몰을 이루면서 식물성 섬유의 놀라운 능력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다. 우선 식물성 섬유가 ‘장 청소기’ 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식물성 섬유는

인체에 영양을 주지도 않고 인체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도 않지만, 사람의 몸속을 빠져 나갈 때

그냥 나가지 않고 주변의 잡다한 쓰레기들을 사정없이 흡착해서 끌어안고 대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농약, 다이옥신 등등의 유해물질이 이때 함께 빠져 나가니,

장은 그야말로 반짝반짝 윤나는 마루바닥처럼 깨끗하게 청소된다.

 

이처럼 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 대장암 발생의 걱정이 줄어든다. 요즘 대장암은 폐암, 전림선암과 함께

 증가 추세를 보이는 암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서구화된 식생활 덕에 고기를 많이 먹게 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병이 되고 있다. 그러니 장 청소를 확실히 하고 싶다면 고기를 드실 때

드시더라도 채소와 과일을 많이 곁들이시라. 그것도 꼭꼭 씹어서…

 

 

사과 껍질을 무시하지 마라

 

사과의 펙틴은 그 풍부한 식물성 섬유로 훌륭한 장 청소기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 펙틴은 하얀 속살보다

 빨간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사과를 껍질째 ‘아삭’ 씹어 먹는 것은 치아에도 좋고 펙틴 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도 된다.

 

 그럼 사람들을 대번에 “껍질이 농약 투성이라는데 그냥 먹으란 말이냐?” 라는 비난성 질문을 쏟아 낼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농약이 조금 있더라도 그냥 껍질째 드시라’다.

 

 

 

 

사람들이 농약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는 수확기며 며칠 또는 몇십일 전부터는 약을 뿌리지 말라고

 규정을 정해 놓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껍질의 영양학’을 옹호하사람들은 사과를 흐르는 물에 솔로 잘 씻어서 먹으면

농약쯤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설령 농약 성분이 일부 잔류한다 해도

 결국 펙틴질이 다 끌고 나갈 테니 걱정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일을 먹을 때(주로 5일장에서 사는 싸구려이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맞았을 게 틀림없다)

콩 세제로 표면을 잘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는다. 잠시 책장을 덮고 빨간 사과 한 알 잘 씻어서

껍질째 ‘아삭’ 깨물어 보지 않으시겠는가.

 

 


 

 참, 대구아가씨가 능금 때문에 예뻣다고 한 말은 사실이다.

사과의 AHA(Alpha-Hydroxy Acid) 성분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주고 피부보습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자외선을 받아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능금산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여자들 화장품을 들여다보면

 AHA 성분이 들어 있다고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과를 먹다가 잠시 딴 일을 하고 다시 사과를 먹으려면 속살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보게 된다.

사과의 빨간 껍질이 그동안 속살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가 ‘양산’ 이 벗겨지니까 타 버리는 현상이다.

 

우리가 사과의 빨간 껍질을 먹는다는 것은, 그 빨간 껍질의 성분이 우리의 DNA도 보호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껍질을 왜 정성들여 깎아 버리는가.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물질들은 대부분 껍질에 스며들어 있다.

 

간에서 발생한 암세포에다 껍질을 깐 사과의 추출액과 빨간 껍질의 추출액을 집어넣고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결과는 껍질 추출액이 50% 더 강하게 암세포의 증식을 막았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껍질 만세!!!!

 

 

독소빼주는 사과요리

 

 

 

 

▣ 사과말랭이 비빔밥

- 재료 : 사과5개, 꽈리고추100g, 양파1/4개, 밥4공기
 - 양념장 : 간장1/2컵, 올리브유2큰술, 후추조금, 다진마늘1/2큰술, 참기름1/2큰술,
                 통깨조금

 

   

 1.사과는 동글동글하게 얇게 저민다.
 2.저민 사과는 오븐팬에 펴서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가량 굽는다.
 3.꽈리고추와 양파는 곱게 채썬다..
 4.볼에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 사과, 꽈리고추, 양파를 넣고  잘 버무린다.
 5.볼에 밥과 버무린사과를 넣고 비빈다.

 



▣ 사과숙


 
- 재료 : 사과4개, 꿀1컵, 대추4알, 생강10g, 통계피50g

 1.사과는 1/5잘라내고 속을 파서 꿀을 넣고 김오른 찜통에서 30분간 찐다.
 2.냄비에 생강, 통계피, 대추를 넣고 30분간 우린다.
 3.쪄낸 사과속에 2의 우린 물을 붓고 대추를 한 알씩 넣는다.




 


▣ 사과퐁듀

 - 재료 : 사과2개, 브로콜리, 설탕1큰술
 -
소스 : 플래인요쿠르트2통, 레몬즙2큰술, 꿀2큰술

 1.사과는 2cm크기로 썰어 모양틀로 찍는다.
 2.볼에 물2컵과 설탕을 넣고 사과를 담가 갈변을 막는다.
 3.볼에 소스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사과 


나트륨을 쏙 빼준다

사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납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을 해독하고

체질이 산성으로 바뀌는 것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사과속의 펙틴성분은 체내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사과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데 사과의 해독력이 돼지고기와 만나

서로 상승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계피, 치즈, 고구마 등과도 맛과 영양이 잘 어울린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사과는 되도록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과를 깨끗이 씻은 뒤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면 껍질 속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이 씻겨나간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사과, 호두, 마요네즈, 레몬즙, 소금, 흰후춧가루를 적당량씩 넣어 버무려서 샐러드로 먹어도 되고,

샐러리를 섞어도 맛있다. 또 사과를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재운 뒤

사과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
사과 1개, 영양부추 1/6단, 붉은고추 1개, 레몬즙 2큰술, 꿀 1큰술, 설탕 1작은술,

포도씨오일(또는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4등분으로 자른 뒤 씨를 제거하고 얇게 저며서 설탕을 탄 물에

담가둔다.
2. 영양부추는 다듬어 깨끗하게 씻은 다음 4cm 길이로 자른다.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떼어낸 뒤 3cm 길이로 채 썬다.
3. 믹싱볼에 레몬즙, 꿀, 포도씨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뒤 사과와 영양부추를 넣어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건과일 사과구이


필요한 재료
사과 2개, 건망고 30g, 건포도 30g, 건파인애플 30g, 메이플시럽 5큰술, 물 5큰술, 버터 1큰술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사과를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다.
2. 건과일들은 0.5cm 크기로 잘게 썬다.
3. 달궈진 팬에 버터를 두르고 건과일을 볶다가 메이플시럽과 물을 넣고 조린다.
4. 사과 속에 건과일 조림을 담고 200℃로 예열된 오븐에 15~20분간 굽는다.

tip

사과 속을 파낼 때는 스쿠프로 긁어내면 쉽게 파진다.

 

 

 

 

 

 

 


 

                                                  

 

출처 : 효소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정아(靜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