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육 골다공증에 좋은 웰빙식품 '매생이'
한 이십여년도 더 훨씬전 여행길에 먹어 본 실같은 파래?(그때 기억이)~ 숟가락으로 뜨면 잘 담아지지 않고 숟가락 가장자리로 뚝뚝떨어지는 것이 참 희한타 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호텔직원에게 물어 봤던 기억이... 그 당시 들었던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거의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을 하는 식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구입할수 없었던 매생이가 몇년전부터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등장 요즘 생각을 하니 그것이 십여년전에 먹었던 매생이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진속에 뭉치가 매생이랍니다.
매생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인터네사전을 찾아 보았어요.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순수한 우리말로, 파래와 유사하나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럽답니다.
'매생이' 이름이 정스럽지요? 깨끗한 황경에서만 자라는 매생이. 매생의 효과도 정말 뛰어 나답니다.
각종 비타민은 물른 철분과 칼륨,요오드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열량이 작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어린이 성장발육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에 효험이 있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답니다 . 콜레스테롤 함량저하 고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으며 또한..혈액을 말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주며, 술마신뒤에 숙취해소는 물론, 고혈압등 각종 성인병예방과 우울증등에도효과가 있는 아주 신통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식품보감 참고)
매생이로 조리를 하기전에는 깨끗이 씻어주어야 하는데요~~ 실같이 가느다란 특성이 있어서 손질을 신경써서 해야 한답니다.
먼저, 소금물에 매생이를 넣은뒤에 젓가락으로 흔들며 저어주고, 매생이가 빠지지 않을정도의 고운체에 넣고 그대로 물을 채운뒤에 맑은물로 헹구어 주면 됩니다.
* 보관을 하여 드시려면 씻지 않은채로 냉동보관 합니다.
그럼 이렇게 효과가 좋은 웰빙식품 매생으로는 어떤조리를 할 수 있을까요? 제일 많이 만들어 먹는것은 굴이나 조개류(홍합, 바지락 등등)를 넣고 조리를 하는 매생이국이 있고요. 잘익은 김치찌개나 국에 넣으면 그 풍미를 느끼며 먹을 수 있답니다.
매생이국은 미운사위국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매생이국은 아무리? 끓여도 김이 나지 않아 모르고 먹다가 입을 데기 쉬운 그런국이라 합니다.
▲매생이 김치찌개 ▲ 매생이 홍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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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게 아니라 끓일때는 김이 모락모락 나더만..
그릇에 담아 올려 놓으니 시치미를 뚝! 하나도 안뜨거운 것처럼 담겨 있습니다.
매생이를 국으로 조리를 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간식이나 안주, 일품요리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 안주로 만든 매생이전(매생이전)과 반찬으로 만든 매생이 달걀말이(오른쪽)
매생이 파프리카전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매생이전! 어른은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잘 어울려요.
매생이전은 이대로도 충분한 맛을 즐길수 있지만,
안주로 드시고 싶으면..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서 만들어도 좋고,
조금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으면 조개살등 해물을 다져서 넣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 온가족이 모여 먹을 수 있는 매생이 튀김
튀긴 매생이에 어떤양념을 하는냐에 따라 ~
새콤달콤한 탕수나 매콤한 매생이깐풍이나 조림 등등 별미 요리가 만들어 진답니다.
매번 국이나 찌개등이 조리를 하는것에 식상하셨다면!
새로운 요리에 도전을 하는 것도 매생이를 새롭게 더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영양만점 매생이를 먹고나면 보약을 먹은 뿌듯함이 드는데요~
즐거운 요리하여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