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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재료

[스크랩] 다시마의 효능 활용과 손쉬운 활용법

 

다시마의 효능 활용과 손쉬운 활용법

다시마는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식품으로 손꼽혔다.

<동의보감>에 다시마를 오랫동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구절이 있을 만큼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도 환이나 가루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시마의 효능과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을 알아보자.

다시마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요

 

다시마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다. 특히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바로 알긴산인데 이 성분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 등과 결합해 변과 함께 배설된다. 또한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직·간접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칼륨 역시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혈당치를 내려 당뇨를 막아요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다시마의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침투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혈당치를 내린다. 다시마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체질이 산성이 되기 쉬운데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산성 체질을 중화시킬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해요

 

목 부위에 있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둔해져 기운이 없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심하면 갑상선종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다시마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인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요오드는 결핵균을 흩어지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결핵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장운동 도와 변비를 없애요

 

변비는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다. 변비를 고치려면 식이섬유가 필요한데 다시마에 듬뿍 들어 있는 ‘알긴산’이 변비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알긴산은 다른 식이섬유와 같이 몸속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보내진다. 소화되지 않은 알긴산은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 배변을 돕는다. 다시마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알긴산은 몸속에서 수분을 흡수해 최대 2백배까지 팽창하는데 장은 내용물이 많을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알긴산이 많이 팽창할수록 장운동이 더욱 활발해진다.

 

발암물질을 배출해 대장암을 막아요

 

변비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다. 다시마의 ‘알긴산’은 변비를 해결하는 동시에 대장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보내진 알긴산이 변 속에 섞이면서 변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변의 양이 늘면 먹은 식품에 들어 있거나 장 속에서 만들어진 발암물질의 농도가 묽어진다. 또한 알긴산이 발암물질을 흡착해 장막을 자극하지 않고 배설시키므로 대장암이나 직장암에 걸리는 것을 막는다.

 

알아두면 좋은 음식궁합

다시마가 토란의 아린맛을 없애요

토란은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도 좋지만 잘 손질하지 않으면 아린맛이 난다. 토란의 아린맛은 ‘수산석회’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몸속에 많이 쌓이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다시마에는 ‘알긴산’이라는 당질과 요오드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수산석회 같은 토란의 유해성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토란과 다시마를 함께 조리하면 나쁜 성분도 없앨 수 있고, 맛도 훨씬 부드러워진다.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요

 

뼈의 주성분인 칼슘은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나이가 들면 점점 빠져나간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이 생기는데 다시마는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시마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다시마를 크게 썰어 먹으면 칼슘이 알긴산과 결합하여 잘 녹지 않으므로 잘게 썰어 먹는 것이 좋다. 잘게 썰어 꼭꼭 씹어먹으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탈모를 막고 머리카락에 윤기를 줘요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려면 단백질과 비타민이 꼭 필요하다. 특히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며 심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비타민 D는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E는 머리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다시마에는 머리카락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은 물론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 등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또 모발 발육 촉진제인 ‘옥소’도 들어 있다. 다시마를 충분히 먹으면 탈모를 막고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숙취를 해소하고 간 질환을 막아요

 

술을 마시면 칼륨이 부족해져 숙취와 간 질환을 일으킨다. 칼륨이 풍부한 다시마는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양방으로 풀어보는 다시마의 다이어트 효능

“매일 조금씩 먹으면 날씬해지고 피부도 좋아져요”

최근 들어 다이어트에 다시마를 이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 식이요법에 다시마를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시마는 저칼로리 식품이라 많이 먹어도 비만 걱정이 없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배가 덜 고프다. 게다가 다이어트를 하면 변비에 잘 걸리는데 다시마는 변비까지 막아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다시마에는 다당류 성분의 일종인 ‘알긴산’이 많이 들어 있다. 알긴산은 다시마와 미역 같은 갈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섬유질이다. 야채와 과일의 섬유질이 실 같은 ‘셀룰로오스’인 것과 달리 해조류의 섬유질인 알긴산은 끈적끈적하다. 알긴산은 미끈거리고 쉽게 덩어리져 젤 상태를 이루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중성지방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마는 피부에도 좋아 다이어트 때문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다시마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막고,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효소의 기능을 촉진한다. 때문에 노화로 생기는 여러가지 질환을 지연시키고 피부에 잡티나 반점 등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또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E, 그리고 아연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하루에 8g 정도, 크기로 말하면 사방 3∼4cm 길이의 다시마 조각을 한 쪽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생다시마보다 말린 다시마에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면에서 천연 다시마와 양식 다시마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굳이 가리지 않아도 된다.
。다시마는 생으로 먹든, 익혀서 먹든, 어떻게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시마를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조려 먹어도 되고, 샐러드나 된장국에 넣어 먹어도 좋다. 또 다시마물은 음식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제격이어서, 다양하게 이용하면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다시마로 요리를 할 때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한다.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알긴산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도 손실되기 때문이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다시마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그렇다고 다시마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 가지 식품만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는 섭취 칼로리가 줄어 살이 빠지는 것이지, 그 식품 속에 살 빠지는 성분이 많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영양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다시마를 곁들인다면 좋은 피부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도움말·여에스더<에스더 클리닉>

 

우리 가족 건강 책임지는 다시마 민간요법

 

고혈압에는…

 

다시마가루 다시마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잘라 따뜻한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염분을 뺀다. 다시마를 건져 마른 수건으로 싸서 물기를 닦은 뒤 프라이팬에 적당히 구워 거칠게 가루를 낸다. 한번에 3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다시마즙 다시마 30g을 4컵 분량의 물에 20분 정도 담가 염분을 뺀다. 물을 버리고 새 물에 다시 담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즙을 만들어 마신다. 즙 내고 남은 다시마도 버리지 말고 먹는다.

다시마 우린 물 다시마 20∼40g을 잘게 썰어 물 한컵에 하룻밤 동안 담가둔다. 그 물을 마시고 불린 다시마도 먹는다.

저혈압에는…

 

다시마탕 냄비에 찬물 4컵을 붓고 다시마 30g을 하룻밤 동안 담가둔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마를 건져서 채썰어 다시 넣고 끓이다가 두부와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푹 끓인다. 국간장으로 간을 조금 한다. 많이 만들어놓고 매일 한번씩이라도 꾸준히 먹는다. 다시마에 두부와 무를 함께 넣어 끓이면 맛도 좋고 피를 맑게 한다. 저혈압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하는 다시마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다시마 외에 미역 등 다른 해조류를 먹어도 좋다.

 

동맥경화에는…

 

다시마와 검은콩 달인 물 다시마 20g과 검은콩 20알을 볶은 뒤, 물 4컵을 넣고 달인다. 하루에 2∼3번 식후에 먹는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다시마아가위환 다시마와 아가위(산사)를 같은 양씩 가루 내어 섞은 뒤, 꿀에 재어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4g씩, 하루 세번, 식전에 먹는다.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골다공증에는…

다시마차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아 적당히 자른다. 한컵 분량의 물을 끓인 뒤 불을 끄고 다시마 20g을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같은 비율로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2∼3잔씩 마신다.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K₂등이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Tip] 관절염에는 감귤 3개를 즙 내어 다시마 국물 반컵에 타서 식전이나 식후에 마신다. 며칠 동안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에 다시마가루를 타서 마시면 좋다.비만에는…

 

비만에는…

 

다시마미역환 다시마와 미역을 같은 양씩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두었다가 맑은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말려서 가루 낸다. 이 가루를 쌀죽에 개어 녹두알 크기 정도로 알약을 빚는다. 한번에 50알씩, 매일 세 번, 식간에 먹는다.

다시마 우린 물 말린 다시마를 하룻밤 동안 물(다시마 20g당 1컵 정도)에 담가둔다. 그 물을 매일 아침 한컵씩 마신다. 다시마는 미네랄이 풍부해 부종과 변비를 막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특히 하체 비만에 효과가 있다.

 

호흡기 질환에는…

 

구운 다시마 말린 다시마를 마른 행주로 닦아 2∼3cm 길이로 자른다. 프라이팬에 다시마를 펴놓고 뚜껑을 덮어 굽는다. 몇 분 뒤에 뚜껑을 열어 보아 색이 변했으면 뒤집어놓고 다시 뚜껑을 덮어 굽는다. 1∼2분 뒤 연기가 약간 새어 나오면 불을 끄고 그대로 둔다. 다시마가 바삭해지면 먹는다.

[Tip] 감기에 걸리면 다시마를 한번에 400g씩 달여, 이틀 동안 차 대신 마신다.

 

갑상선 질환에는…

 

다시마콩가루환 다시마가루와 익힌 콩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어 팥알 크기만하게 환으로 빚는다. 하루에 3∼4번, 한번에 5∼10알씩 물과 함께 먹는다. 다시마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가 많아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다.

다시마미역환 다시마 600g과 미역 600g을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꿀을 넣고 개어 환으로 만들고, 50알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갑상선 기능 비대증에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에는…

 

다시마콩 반찬 다시마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콩 한줌과 함께 삶는다. 간장으로 간을 해 반찬으로 먹거나 차로 달여 수시로 먹는다.

[Tip] 목이 갑자기 부어오르면 다시마와 한약재인 듬북을 같은 양씩 가루 낸다. 이것을 졸인 꿀에 반죽해 살구씨 크기만하게 환으로 만든다. 하루에 3∼4번, 한알씩 입에 넣어 녹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이 빠질 때는…

 

다시마가루팩 다시마가루를 걸쭉하게 개서 머리카락에 바른 뒤 말린다. 뻣뻣하게 마르면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Tip] 머릿결이 거칠어지면 머리를 감은 후 물에 갠 다시마가루를 고루 바른다. 비닐 캡이나 랩을 씌운 뒤 20분 있다가 다시 머리를 감는다.

지루성 비듬이 있을 때는…

다시마 우린 물 냄비에 물 반컵을 넣고 끓인 뒤, 다시마 5g을 넣어 잠깐 끓인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15분 정도 두어 우려낸다. 이 물을 손가락이나 넓은 붓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른 뒤, 다시마 성분이 스며들도록 그대로 둔다. 1시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마른 머리카락에 바르는 것보다 머리를 감고 나서 수건으로 물기를 대충 닦은 뒤에 바르는 게 더 좋다.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는 마지막 헹굴 때 물 1ℓ당 사과식초 1큰술이나 레몬 한개를 즙 내어 타서 헹군 뒤에 위의 방법대로 하면 효과가 더 좋다. 다시마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를 개선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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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효소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唵緣(암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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