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의 계절 가을, 피부 타입별 발 관리법 살펴보기
발 피부가 민감하고 가려운 편이라면?
피부가 매우 민감해 쉽게 상처가 나는 편이라면 슬리퍼나 샌들, 끝이 뾰족한 신발 대신 튼튼하고
착화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그리고 맨발로 다니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 발이 자주 가려운 증상은 무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통풍을 자주 해줌으로써 발이 땀으로 장시간동안 축축한 상태로 방치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건조하고 거칠다면?
발을 많이 사용하는 등산과 자전거,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발이 건조하고 거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식초를 떨어뜨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주는 것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발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고 주물러 주는 마사지를 통해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극건성 피부를 가진 유형
발이 이미 심하게 갈라져있고 매우 건조한 상태라면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에 크림을 바르고 랩을 감아준 뒤 수면양말을 신고 자면, 발에 강력한 보습효과를 줘서 갈라진 발을 회복시켜주고 굳은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 당뇨환자의 경우
당뇨 환자라면 발 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 환자는 피부 온도가 일반인들보다 높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 환자들의 발 질환은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 깊은 관리가 요구된다.
보통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풋케어 제품은 유분감을 통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 수분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게 보호하는 원리로 제작됐다. 하지만 당뇨환자들에게는 피부의 온도를 높이는 유분감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제이텍바이오젠 관계자는 "당뇨환자들을 위해 유분감을 줄이고
순수한 수분감을 늘린 풋케어 제품이 있다"며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이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알프레산 다이아비케어 라인으로 당뇨 환자들을 위한 수분 함량을 약 50% 정도 개선해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덧붙였다.
수년전부터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는 ‘효도신발’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편안한 신발들이다. 이제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이런 종류의 신발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대다수가 발 질환에는 소홀 통계에 의하면 50대 이후 전 인구의 70% 이상이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발의 병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남에게 발을 보이길 꺼려하고 발의 병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들 간주해왔다.
하지만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나 여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발의 통증이나 질환이 활동을 제한하는 큰 요인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또 당뇨병, 혈관질환이나 관절염 등 발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중년 이후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뒤꿈치 통증,
중족골두 부위(앞쪽 발바닥의 튀어나온 부분) 통증, 저린감 및 관절의 통증, 부종과 변형들이다.
발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뼈, 관절, 근육 및 힘줄)의 노화, 부적절한 신발 착용이 주원인이며 앞서 말한 질환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더욱 심한 통증과 변형 및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발의 조직들은 유연성을 잃어 힘줄과 관절의 운동 범위는 줄어들게 되고
인대는 느슨해져 발의 볼은 넓어지게 되며 근육은 약해지고 발바닥의 지방층은 탄성을 잃어 충격 완화가 되지않고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변화를 막기 위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일상적으로 걸을 때나 조깅과 같은 운동시 적절한 신발을 착용해야만 한다.
적절한 운동요법과 신발 선택이 중요
발예방과 치료법으로는 운동요법과 적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우선 운동요법은 아킬레스힘줄과 발목 및
발가락 관절들의 스트레칭과 발가락 근력 강화가 운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또한 적절한 신발을 고르기 위해서는 너무 꼭 맞거나,
특히 앞부분이 뾰족하고 끼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
신발의 윗부분은 재질이 부드럽고 바닥은 패딩이 잘 되어 있으며
굽은 2.5~3cm 정도 높이로 충격 완화가 잘 되는 재질이 좋다 통증의 예방과 치료법으로는
운동요법과 적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우선 운동요법은 아킬레스힘줄과 발목 및
발가락 관절들의 스트레칭과 발가락 근력 강화가 운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또한 적절한 신발을 고르기 위해서는 너무 꼭 맞거나,
특히 앞부분이 뾰족하고 끼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
신발의 윗부분은 재질이 부드럽고 바닥은 패딩이 잘 되어 있으며
굽은 2.5~3cm 정도 높이로 충격 완화가 잘 되는 재질이 좋다.
장거리 보행이나 조깅,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크기가 넉넉하고 발바닥의 종아치를 지지해주며
충격 완화가 잘 되는 운동화를 착용하여야 한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이나 혈관 합병증이 있다면 적절한 신발의 착용은 필수적이다. 발은 우리의 다리가 걷고 뛰는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통증과 변형 등으로 발과 발목이 적절하게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다리의 다른 관절들 즉 무릎이나 허리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연하고 강하며 통증 없는 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황지혜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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