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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재료

[스크랩] 건강음식 - 겨우내 허약해진 몸을 깨우는 음식처방 high energy..

 

 

 

 

 

겨우내 허약해진 몸을 깨우는 음식 처방 high energy food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돌아오는  생명력의 움직임이 적어

기운이 탁해지기 쉬운 계절. 이런 계절에는 무엇보다 자양강장 식품을 선별,

 섭취해 몸의 기운을 더하는 일이 중요하다.

 

양질의 고기와 생선을 정성껏 푹 고아낸 국물은 허해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음식. 여기에 대지를 뚫고 돋아난 야채 중에서

 환절기 질환을 치료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을 함께 먹으면

계절의 좋은 기운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야채 몇 가지를 알아보자.

먼저 이른 봄이면 전국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참취는 급성 및 만성 간염으로

 머리가 아프고 소변이 잘 배설되지 않을 때,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헛배가 부르고 특히 오른쪽 옆구리가 아플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어린잎이 영양이 더욱 풍부하므로 연한 것으로 골라

 데쳐서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고, 약처럼 진하게 달여 먹어도 좋다.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여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냉이 달인 물은 피를 응고하는 작용을 하여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설사를 멎게 할 때도 좋다.

환절기에는 건강한 사람들도 기관지에 문제를 느끼곤 한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것이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목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를 늘려 기관지 안의 가래를 묽게 하여 쉽게 떨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도라지의 플라티코디닌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도라지를 자주 먹으면 위궤양을 치료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겨우내 꾸준히 먹으면 좋은 잡곡으로는 율무를 꼽을 수 있다.

 예로부터 율무를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가벼워진다고 하였다.

과다한 영양 섭취로 몸에 살이 붙기 쉬운 때이므로, 몸에 기운을 더하면서 체중 감소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율무는 이 계절에 축복과도 같은 식품. 또한 율무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여 식욕을 돋우니

 겨울 내내 지루해진 입맛을 돋우어준다.


몸이 가벼워지는 율무죽

쌀, 찹쌀, 잣, 호두 등과 함께 끓여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맛을 더한다.

율무를 비롯한 곡류와 물이 서로 조화를 이룬 부드럽고 기름진 죽 한 그릇의 건강.

[healthy cooking...]


몸에 기운을 더하면서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율무는 소량이라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 등은 율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입맛을 돋우는 참취 수삼 쌈

신체 오장에 기운을 돋우는 수삼과 단백질이 풍부한 도미,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 참취를 함께 먹는 방법. 비슷한 크기로 손질한 재료를

미리 데친 참취에 놓고 돌돌 말아 살짝 쪄낸 단백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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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나오는 울릉도 취도 맛있지만, 봄철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는

참취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하지만 참취는 너무 많이 먹으면

잠이 많아지기 쉬우므로 주의할 것.

또한 참취는 들깨와 함께 요리하면 참취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과 지방이 보충되어 더욱 좋다.


혈압을 낮추는 냉이 된장국

찬 바람을 이기고 밭에서 자란 냉이는 특유의 향으로

겨울 입맛을 살릴뿐더러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성분들이 가득하다.

 또한 차가운 대지를 밟고 다니느라 어느 때보다 기운이 넘치는 우족 역시

이 계절에 꼭 먹어야 하는 식품.

[healthy cooking...]


일반적인 야채와는 달리 단백질 함량이 매우 우수한 냉이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눈의 건강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마른 냉이는 이런 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구입한 냉이는 신선할 때 섭취하도록 한다.

요리하고 남은 냉이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살짝 데쳐서 보관하면 영양소 손실이 적다.


기관지 건강을 돕는 초교탕

궁중 보양식인 초교탕은 원래 여름철 음식이지만,

도라지를 넉넉하게 넣은 초교탕은 환절기 음식으로도 유익하다.

[healthy cooking...]
기관지 건강을 돕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뿌리가 곧게 뻗어 통통하고 속이

 흰 것을 골라 칼로 긁어서 껍질을 벗긴다.

 

감자칼로 완전히 껍질을 벗기지 말 것. 소금을 뿌리고 바락바락 주물러

쓴맛을 빼거나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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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정아(靜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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