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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쑥떡, 냉이 된장국의 향긋한 냄새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이제 본격적인 봄나물 먹을 때가 왔습니다. 꽃 피는 풍경으로 눈이 즐거웠다면, 이번엔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봄나물로 입을 즐겁게 해보아요.
봄나물은 봄철 잃기 쉬운 입맛도 살려주고, 몸에도 좋답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그렇지만 봄나물 중에서도 잘 모르고 먹었다간 식중독으로 고생하게되는 나물도 있어요.
봄나물 채취할 때 주의할 점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관법, 바른 조리법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나물을 채취하거나 드실 때 꼭 참고하세요~! ^^
봄나물 채취 시 주의사항 및 보관법 간혹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여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식중독 증상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같은 나물을 먹어도 건강이 약한 사람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요.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마세요. 또 독초는 아니지만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은 농약이나 중금속 등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요. 매일매일 자동차 등 공해에 시달린 식물은 중금속을 축적하고 있으니 가급적 먹지 않았으면 해요!
나물 중에서도 데치지 않고 생(生)으로 먹는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주세요.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으로부터 안전하답니다.
먹지 않고 남은 봄나물을 보관할 경우에는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은 제거하고 비닐이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봄나물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의 올바른 조리법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 다래순, 원추리,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봄나물은 종류별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생채'와 데쳐서 먹어야 하는 '숙채', 데친 후 건조하여 먹는 '묵나물' 등으로 나뉘는데요, 가장 맛있게,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Colchicine)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하여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 드세요. 그렇게 드시지 않으면 식중독으로 고생하실 수 있거든요.
나물 종류별 모양이나 보관방법 등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실 것 같아 폴리씨가 각 나물 사진과 함께 특징들을 표로 정리해 보았어요. 이번달엔 맛있는 봄나물이 올라간 밥상을 차려보세요. ^^ <봄나물 종류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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