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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음식재료

[스크랩] 여름 간단음식 - 냉국 만들기

 

 

 

 

 

역시 여름은 여름인가봅니다.
집에 있으면서는 .. 덥지 않은것 같은데..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우덥찌근한것이
땀이 많이 나네요. 이러날은.. 밖에서 들어오는 가족들을 위하여 냉국을 준비하여두면..
더?던것이 싹 사라질것 같아요.

더위는 이제 시작이지만.. 여름 식단에 참고하시라고..
가격도 착하고, 만들기도 쉬우며.. 맛도 좋은냉국 3가지를 올려봅니다.

 


◈ 시원하고 새콤한 가지냉국 땀이 쏙~! 들어가요 ◈

참 간단한 냉국이지만..미리 만들었다가 먹으면 땀이 쏙 들어가는 가지 냉국이예요.
어려서는 참 자주 먹었는데..통 잊고 살다가..불현듯불현듯..

떠오르면 한번씩 만들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사계절 가지를 판매하지만, 이제부터 제 철이예요..

여름에 한창나오는 채소중에 하나이지요.

모 .. 다른계절에 드셔도 좋지만..그래도 제 철에 나오는

과일이나 야채를 드시는 것이 더 좋으니..

제철 과일과 야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가지는 수분 함량이 많고,보라색 색소(안토니안-항산화작용)가

우리 몸에 암을 예방한다고 해요.
또한 고혈압을 가지신분이나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ㅎㅎ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되세요~^^*


 



 

싱싱한 가지 2개예요.음.. 재료가..넘 간단한가요??
가지 2개를 냉국으로 만들면 3~4인분정도가 나와요.




가지는 반으로 갈라 찜통에 쪄 줍니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 찜통에 김이 오르고..

한 5분정도면 다 쪄 집니다. 냉국에 제일 중요한 국물이예요.



저는 시원한 생수 2컵반, 맛간장 5수저,레몬식초 3~4를 넣고,
설탕..기호에 맞게 가감하여 넣으시고(싫으면 안 넣어도 되요.),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춘뒤에 냉동고에 넣어 살짝 얼리거나,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두세요.
요렇게 냉국물을 준비하면 가지가 다 쪄졌을거예요. ^^

잠깐!!!
맛간장이 없으시다구요??
ㅎ 그럼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육수를 끓인후에 집간장과

양조간장를 반씩 섞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다 쪄진 가지는 금세는 너무 뜨거우니 한 김이 나가면 젓가락을 이용하여 찢어 주세요.
그리고 다 식기전에 양념을 하여 무쳐야 더 맛있어요.. 차갑게 식혀둡니다.



냉국물을 조금 넉넉히 만들어 어름을 얼려서 넣어주면 더 좋구요..ㅎ
그냥 얼음을 사용할때는 간을 조금 세게하여 주세요.

얼음이 녹으면서 싱거워 진답니다.

한그릇 드시면 땀이 쏘옥~!!
말이 필요 없어요.재료와 만드는법이 번거롭지 않으니... 일단은 드셔보세요.
울 님들 제 철 야채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


◈ 너무쉽고 간단한, 콩나물 냉국 ◈
더위에 냉국~!! 드시는 분은 참 션하게 드시지요.
만드시는분은 조리할때 조금 더워도.. 드시는분이 맛나게 드시면 더 행복하고요.

콩나물.. 제일 만만한게 콩나물이지요. 조리가 간단하고, 쉽게 구할수 있으니..
그런데 집에서 길러 보니...절대로 간단한 것이 아니더군요.^^;;
모든지 정성이 들어가야 잘 자란다는것을 새삼스레 느껴 봅니다.
제일 끓이기 쉬운 콩나물국~! ㅎㅎ

 

그 국으로 냉 콩나물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콩나물국과는 비슷하지만, 냉국이니 콩나물의 아삭함을 살리면서..
시원한 콩나물 냉국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부어 줍니다.

콩나물은 한대접 반이고, 물은 10컵이예요.

콩나물을 네칠때는 소금을 살짝 넣고 하는데..
냉국을 끓일때는 소금을 넣지 말고, 뚜껑을 닫은채로 끓여 주세요.

콩나물이끓는동아 재빨리 대파 1대와 국물의 깔끔함을 위해 마늘을 3~4쪽을 저며 주시고,



콩나물국이 끓으면 액젓3~4저와 소금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대파를 넣고 우르륵~끓인후에 불을 꺼줍니다.
(언젠가 우르륵이란 표현을 적엇더니.. 구독자분이 질문을 하셨더라고요.
초보주부인데.. 우르륵이 모냐고.. ?

 

우르륵은 넣어 한번 끓을때의 상태를 이야기해요.^^)
불을 끄고 콩나물은 건져서 따로 식혀 주세요.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니 금세 식네요.

국물과 건진 콩나물의 온기가 빠지면 ..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고,
드시기전
꺼내서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콩나물을 찬물에 헹구어 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제 입맛에는 헹구지 않고 그대로 식히는게
콩나물의 간이 안빠지고 맛이 있어 매번 그리 한답니다.



냄비에는 파도 있고 콩나물도 좀 남아 있는데..

얼릴려고 양념을 깨끗하게 건졌어요.




밥도 미리 해서 식혀 놓았었거던요.. 시원한 냉콩나물국에

콩나물 국물로 얼린 얼음을동동 띄우고..

국물도 벌컥벌컥 마시면서..션하게 먹었답니다.


넘 간단한 식단인가요..? ㅎㅎ

맛짱도 더우니.. 이렇게 꾀를 부린답니다.

그래도 저녁에 들어오는 가족들을 위해 낮에 땀을 흘리면서

즐겁게, 정성껏 만들었어요.



또한가지 중요한것은.. 요 콩나물 냉국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맛짱식, 반건조 무짱아지예요.

척척 올려서 함께 먹음...음~~ㅋㅋㅋ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지요..

요즘 울아이가 하는말이..엄마 넘 오버한데요..^^;;
(언제는 지가 재미나개 좀 쓰라고 했으면서..ㅎㅎ)

근데 사실이 땀이 쏙 들어갔어요.

다른 반찬을 함께 놓았는데 별 관심들이 없고..

생선전과 짱아지만 인기가 있었답니다. ^^
ㅋㅋ 반건조 짱아치 만세~!!! ^^;;;

간단히 만들어 먹는 시원한 오이미역냉국 ◈




[이렇게 준비하세요.]

물은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 생수를 사용하시고, 만약 생수가 없다면

한번 끓여서 식힌후에시원하게 하여 조리를 하여 주세요.

자른미역 3분의2컵, 오이 2분의1개, 다진파 2분의1수저, 홍고추 옵션^^
마른 미역은 물에 담구어 불린후에 끓는 물에 데쳐서 찬 물에 헹구어 두세요.
파란것이 더 부드러워 보이지요? ㅎ
[미역 데치는 방법은 요리의 기초 '다시마 손질 법'을 참고하세요.]

tip: 데친 후에 조리하는 것이 미역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고 맛이 더 좋아요.^6^

데친 미역은 아래 양념하여 조물락 무쳐주고,

미역 무침양념
- 국간장(or맛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2분1 티스푼, 소금 약간,

고추가루 3분의1숟가락, 다진파 2분의1숟가락, 양조식초 1숟가락, 깨소금




홍고추는 말그대로 옵션이예요.
새콤달콤한 맛에 시원한 맛으로 먹는 오이 냉국에 색감을 살리기 위에서

반을 갈라 씨를 빼고 가늘게 채를 쳐 주었어요. 넣지 않아도 맛의 변화는 없습니다.
오이는 손질하여 채를 썰어 줍니다.

국물양념- 시원한물 2컵반(2인분), 국간장(or맛간장) 2숟가락,,

소금(팬솔트)2분의1숟가락, 설탕 2분의1숟가락,

식초 3~4숟가락 (앞으로도 사용할 기본

냉국의 국물에 양념 비율이예요.)
새콤하고 덜 달은 맛짱네 냉국 국물이예요.

소금은 볶은 소금이나 구운 소금을 넣으셔도 되요.
맛짱은 건강에 어찌나 예민한지.....-..-


짠 맛은 그대로 나트륨양을 40%나 줄였다는 팬솔트를 사용하였어요.
구운소금과 비슷한 정도의 짠 맛 인것 같으네요..





여기서 새콤 달콤한 맛의 세기는 개인의 기호에 맞게 맞추어 주시면 되요.
위에 양념은 그다지 달콤하지는 않는 맛 이랍니다.

미리 양념하여둔 시원한 냉국물에 무친 미역을 넣어주고,
채 친 미역을 넣은뒤에 한번 휘~ 저어주면 완성~!!

여기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더하시면 되고, 신맛을 좋아 하시고나

단맛이 강한것이 좋으신분들은
개인의기호에 맞게 양념을 더 넣으시면 된답니다.



넘 간단하지 않으세요?
ㅎㅎ 시원한 물만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금세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이 미역냉국~!!

냉국에다 소면을 삶아서 말아 먹어도 션하고 맛있고, 손쉬운 일품요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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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정아(靜.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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